‘2연패’ 김남일 감독, “전반전 찬스 못 살린 것 아쉬워” 

입력2020.06.13.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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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울산, 서정환 기자] 2연패를 당했지만 김남일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김남일 감독이 이끈 성남FC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후반 43분 주니오에게 결승골을 실점해 0-1로 패했다. 성남(2승2무2패, 승점 8점)은 2연패에 빠졌다. 4승2무의 울산(승점 14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4승1패, 승점 12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남일 성남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대로 선수들이 120% 보여줬다. 전반전 몇 번의 찬스를 못 살린 것이 아쉽다. 이미 경기는 끝났다. 다음 수원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은 전반전 최오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공격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나상호가 들어오면서 공격력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다. 기술과 활동량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그런 장점을 잘 살린다면 공격에서 100% 활용될 수 있는 선수”라며 최근 영입된 나상호에게 기대를 걸었다. 

성남은 87분을 잘 버텼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졌다. 김 감독은 "울산 스쿼드를 보면 잘하는 선수가 많다. 승리를 위해 더 준비했지만 아쉬운 면도 있다. 다음 경기 홈경기가 중요하다. 홈경기 승리가 없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정환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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