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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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수 / 사진=임성균 기자 |
"혜수 언니와 (마)동석 삼촌에게 한가위에 연락 드려야죠."
아역배우 김현수(16)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었다. 올여름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에서 미혼모 역할로 사랑받았던 김현수는 스타뉴스 독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인 김현수는 최근 이사하며 전학을 갔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느라 바쁘다는 김현수는 근황 이야기를 먼저 전했다.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이 반겨주는 분위기예요. 사실 제가 활발하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먼저 다가와주는 친구들이 많아서 고마워요. 저도 더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배우 김현수 / 사진=임성균 기자 |
특별히 추석을 앞두고 생각나는 사람이 없느냐는 질문에 김현수는 '굿바이 싱글'에서 함께 했던 김혜수와, 마동석에게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감사하다는 연락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함께 무대 인사도 다니고 그래서 생각이 많이 나요. 꼭 연락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한가위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이는 만큼 IPTV로 다 함께 '굿바이 싱글'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하하."
배우 김현수 / 사진=임성균 기자 |
김현수는 최근 본 영화 중 기억나는 영화로 '부산행'을 꼽았다. 영화 '도가니'에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의 초대로 시사회에 참석했다는 그는, 시사회에서 오랜만에 '도가니'의 아역배우들을 함께 만났다고 전했다.
"저와 같이 '도가니'를 찍었던 (정)유미 언니와 공유 오빠가 또 함께 영화에 나오는 것을 보니까 신기했어요. 유미 언니가 '도가니' 아역배우 친구들을 다 초대해주셨어요. '도가니' 이후 굉장히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신기했어요. 초등학교 때 만났었는데 이제 다들 고등학생이잖아요. 다들 열심히 크고 있더라고요.(웃음)"
배우 김현수 / 사진=임성균 기자 |
고등학생이 되면서 향후 학업과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는 김현수. 올 추석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게 웃었다.
"추석을 앞두고 학교가 월요일부터 일주일 통째로 쉬어요. 오랜만에 같이 만나서 송편 빗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을 거예요. 그런데 중간고사가 얼마 안 남아서 중간에 공부는 해야 할 것 같아요. 다 먹고 와서 시험공부 해야죠. 여러분들도 이번 추석 맛있는 음식 많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먹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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