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자택 테러, 맨유팬들 조명탄 투척 추정 (英더선)

입력2020.01.29. 오전 8:53
수정2020.01.29. 오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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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의 자택에 조명탄이 투척되는 테러가 벌어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한국시간) "체셔 지역의 있는 우드워드 부사장의 자택이 일부 과격한 맨유 팬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얼굴을 덮은 발라클라바 모습을 한 소수 팬들은 우드워드 부사장 자택으로 조명탄을 던지는 행동을 비디오로 찍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소셜미디어사이트 스냅챗에 '우드워드 사망'이라는 캡션이 게시되면서 고의적인 범죄로 가닥이 잡혔다.

맨유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 직원 중 한 사람의 집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우리는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과 함께 가해자를 식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것은 부당한 테러다. 용의자가 판별되면 클럽은 기소할 것이다. 의견을 표하는 것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번 사건은 도저히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 팬들은 극심한 부진과 이적 시장에서의 어수선한 행보를 두고 우드워드 부사장을 비판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우드워드 부사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맨유 팬들은 최근 들어 조롱과 욕설 수위를 높여왔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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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yuworld@sport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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