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일주]올림픽의도시 강원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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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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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일주의 기획.
이번에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예상될만한 강원도내일주편입니다.


강원도를 도내일주로 한다는건 절대 당일치기가 불가능한것도 잘 알고 있었던지라 나름 고민을 하면서 루트를 짰고 결국 설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서 출발하는걸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출발을 합니다!!

당초 설연휴를 생각했습니다만 올림픽기간중 평창렬이 2월중순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걸 보면 조금 늦게 스타팅을 끊기로 합니다.

*시작전-시내버스여행을 하던 시점(2월 19일~2월 22일)에는 평창군,강릉시,정선군이 시내농어촌버스 무료운행기간인지라 무료로 탔지만 요금은 별도로 기재합니다.

이번 여행의 출발지는 "제천시".
강원도내일주 출발지를 영월군으로 잡았습니다만,기차는 가축수송을 일삼으니 과감히 버스를타고와서 이곳에서 출발하기로하는데 그럴만한게 제천시내버스 중 시계외노선이 충주시내버스와 연계되는 노선빼고 대다수가 제천역출발이기도 합니다.


제천역하면 나름 유명한사건이 하나있는데 아시겠지만 제천역낙오사건.

11년전인 2007년에 1박 2일 초창기때에 있었던 에피소드로 김종민씨가 제천역에 멈춰서있는 동안 가락국수를 먹으려고 했다가 기차가 딱 2분만 정차한뒤에 출발을 하는덕분에 얼떨결에 낙오(..)가 된 사건으로 큰 재미를 선사를 했지요.

제천시내버스 시간표.
왼쪽에 깨알같이 쓰인것은 21번과 31번시간표,저 노선배차가 충북지역에서 제일 자주있는버스(?)라 할수 있는데 왜 자주있냐하면 인구80만의 청주시 시내버스가 배차가 짧은게 9분이지만 제천은 5분으로 다닙니다.

다만 주말에는 옆동네 충주시의 시내순환선(777,888)마냥 포풍주말감차크리를 받아 배차가 영 좋지않은데 그렇다고 경기도에서 촌동네의 위엄을 보여주는 안성시마냥 배차시간따위는 씹어먹고 고무줄배차로 돌리는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영월군이 이웃도시인 특징답게 많은노선들이 한반도면,주천면,무릉도원면 등으로 갑니다.

충주시내버스와 딱 아침저녁으로만 연결되는 백운방향은 보기가 복잡(...)한데,하루에 두번만 운행되는 충주시내버스와의 연계가 안습입니다. 특히 백운은 배차도 은근히 안좋은데 주말감차가 끼여있어서 2년전에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던 기억이 있네요.

시간표를 보는사이 버스시간이 되었습니다!!!

1.제천역→주천중고교
제천교통 340번[제천역~장락,주천~중선]
-4회 운행
-제천역기점 7시 25분 출발

출발-7시 26분,충청북도 제천시 화산동
도착-8시,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거리-19.92
요금-2100원

충청북도 제천시▷강원도 영월군

본격적인 출발은 제천시내버스.
주천이라는 곳이 강원도의 영월교통,평창운수,원주시내버스 말고도 제천시내버스가 들어옵니다만 생활권이 영월군보다는 제천시에 더 가깝다보니 제천시내버스가 1시간에 한대꼴로 들어오는 동네입니다. 어떻게보면 서울~부산 시내버스여행서 지나는 용화라던가 서울~안동 시내버스여행서 지나는 중눌2리처럼 해당지역의 시내농어촌버스보다 옆의 도 지역의 농어촌버스가 더 많이 들어오는거와 흡사합니다.

시계외요금은 2100원으로 시작을 하는데.... 저 정도는 그렇게 비싼것도 아닌것이 제천시내버스 260번을 끝까지 탔을때 5400원이나 찍힌다거나 아니면 160번이나 170번타고 단양읍까지 시계외요금을 환승할인을 받아도 쎄다는 느낌을 받는거랑 다르게도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하면 제천시내버스의 시계외요금이 충청북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중 가장 비싼구간들이 여럿 끼어있기 때문이지요.)

장락동에 위치한 제천시내버스차고지(제천운수,제천교통)를 지나고 나니 제천시내가 끝이 납니다.

강원도경계 7시 51분

본격적인 시내버스여행의 무대인 '강원도'에 진입합니다.

장락동에서 버스안에 타고 있는 승객이라고는 본인밖에 없었습니다만,영월군 경계를 넘어서고 나서야 승객들이 몇명 탑니다. 주천에는 8시 10분이후에나 도착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주 빨리 도착을 해버렸으니 아침식사나 할겸 비행기재를 넘어갈때 눈여겨봤던 CU로 갔습니다만 정작 여기에 백종원도시락이 없다보니 허탕을 치고(...) 나옵니다.

주천중고등학교 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
주천이라는 곳이 영월교통,제천시내버스,원주시내버스,평창운수가 들어오는 곳이고 저 시간표가 약간 틀리게 나와있습니다. 그럴게 평창운수가 2018년 2월 12일에 시간표를 바꿨기때문입니다만 여전히 평창군청에는 시간표가 수정된게 반영되지 않아서 다르다는 점입니다.

영월에서 만나는건 KD운송그룹 시외버스?!
저 시외버스는 하루에 7번 주천에서 원주로 가는데 예전 임순여객의 임실~청웅,강진~순창처럼 시외버스랑 농어촌버스가 똑같은 요금을 받는것이 아니고 시내버스가 500원정도 더 쌉니다.

주천중고등학교 정류장서 기다리다가 명당석도 차지할겸 위로 올라왔는데 8시 40분쯤이 되어서야 빨간색의 펜더미디와 그 뒤를 깨알같이 뒤쫓아오는 파란떡칠도색이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펜더미디는 8시 5분에 주천에서 출발하여 평창으로 향하는 평창운수입니다만 2월 12일부로 시간표가 바뀌면서 35분이나 늦게 회차되는걸로 바뀌었습니다.

때가 마침 평창동계올림픽기간인지라 올림픽개최도시에서는 시내농어촌버스의 무료운행이 되고 있었는데 시경계밖으로 나가는 노선은 제외되는가 싶은 의문점이 들어서 앞에 뭐가 붙었나 봤습니다만 아무것도 안붙은걸 보고 의문점만 가지고 갑니다.

2.주천버스정류장▷평원로중앙시장
동신운수 25번[장양리차고지~평원로중앙시장,원일로강원감영~신림~황둔~주천버스정류장]
-3회 운행,첫차는 주천행만 태장주공경유
-주천 9시 출발(???)

출발-9시,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도착-10시 2분,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거리-39.56
요금-1940원

영월군(주천)▷원주시(중앙시장)
이것도 시간표가 바뀌었나?!

평창운수는 주천면소재지를 한바퀴 크게 돌아서 회차하여서 막바로 평창으로 되돌아가고 뒤에 따라오던 뉴슈퍼가 옵니다. 역시나 내심 대도여객의 뉴슈퍼나 노장의뉴슈퍼가 오지않을까라는 예측과 달리 평범하게 동신운수의 뉴슈퍼가 등장하네요??

이 버스도 주천출발시간이 8시 55분입니다만 정작 용석리로 가는 영월교통이 주천정류장에 왔다가 간지 조금 더 지난시점에도 출발을 하지 않아서 뭔가 이상하다싶었지만.... 9시에 딱 맞춰서 출발을 하네요,안성시같이 터미널시간표에 적힌거따위는 깔끔히 무시하고 배차시간을 씹어먹는것이 아니라는게 약간 위안이긴 하지만 알고보니 원주시내버스시간표가 바뀐게 반영이 안되었던거네요.

솔치터널을 지나면서 원주시로 진입하게 됩니다.

황둔 9시 10분

그런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갑자기 황둔에서 밀물처럼 승객들이 몰려오네요!!!
앞에 출발한 시외버스도 황둔,신림을 거쳐서 가기는 하나 요금이 쎄게 나오는거때문인가 전부 시내버스를 타는군요.

황둔이후로도 승객들은 끊임없이 타고....

신림 9시 29분

신림에서 본격적으로 가축수송(...)이 터지는군요.

치악재를 향해서 올라가는 버스,반대편으로 학산가는 21번과 교행을 합니다.

관설동종점 9시 44분

원주시는 시내버스기종점이 2개인데 남쪽의 관설동종점입니다.
경기도서 농어촌버스도 기점이 통일되지않은 안성시처럼 이곳저곳 찢어진구조가 아니라 2곳으로 정해져 있다는게 특징,여기서 다음에 탈 버스를 탈수도 있겠지만 그냥 더 가기로 합니다~

관설동을 지날때 웬지 9시 35분에 출발하여 원주터미널로 돌아가는 2-1번을 우산철교쯤에서 잡을수 있지않을거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비둘기호모드로 가다보니 결국 얄짤없이 중앙시장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3.평원로중앙시장▷삼일공원
태창운수 횡성 2번[관설동차고지~중앙시장~장양리차고지~원주공항~삼일공원]
-배차 7분~12분

출발-10시 7분,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도착-10시 38분,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거리-18.32
요금-710원

원주시▷횡성군

뭐 38번국도에서 협진여객을 보이는 족족 까고 지나가면서 생명보험생각하게 할 정도의 주행을 보여주는 안성시농어촌버스라면 가능했겠지만 불가능한것인지라 체념하고 그 다음차를 탑니다. 저 차가 9시 50분에 관설동에서 출발하여서 오는 차인지라 그 이전에 통과하길 바랬는데,그 정도로도 충분히 선방을 한거로도 만족을 하며 횡성으로 이동합니다.

이제 문제는 중앙시장에서 삼일공원까지 33분이내로 컷을 찍어야 합니다!!!

원주역 10시 9분
횡성군경계,원주공항 10시 32분

태장동을 지나 장양리도 잘 넘어갔으나 문제는 예상치않게 선배고개를 지날때,호남권시내버스여행서 오창을 지나갈때 꼭 청주시내버스앞에 초저속을 시전하는 트럭이 길막을 시전하여 꼬였죠. 이번에도 트럭한대가 앞차가 없는데도 만만디정신을 자랑하며 느려터지게가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다행히 원주공항을 지나니 원주시내버스의 빠름덕에 잘 횡성읍에 10시 37분에 도착을 하여 현대교통을 타는데 성공??


2에서 내리는 순간 이미 뉴슈퍼한대가 가는것이 보였는데 자세히보니 홍천가는 현대교통이네요?!

즉 3분 조발로 믿는도끼에 제대로 발등찍히는 꼴이 나왔는데,홍천군하면 지금까지 조발하는건 절대로 본적이 없다보니 가장 충격적입니다. 안성시나 천안시는 배차시간을 씹어먹고 특히나 안성시는 촌동네이다보니 농어촌버스배차 주제에 고무줄배차를 시전하는거니 예측이라도 가능했지 홍천에서 저런걸 보니깐 큰 충격입니다.

급히 정류장뒤편에 붙은 시간표를 보니 상창봉리행이 11시 25분,좌운종점행이 11시 15분에 있었습니다만 좌운종점행으로 가면 정작 대한교통이 13시 30분~13시 50분 쯤이나 되어야 출발하는 예상이 나오니 상창봉리행으로 결정합니다.

4.만세공원▷상창종점
명성교통 2-6번상창지선[만세공원~공근~상창봉리]
-9회 운행
-횡성 11시 25분발,상창봉리 12시 10분 회차

출발-11시 25분,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
도착-11시 50분,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
거리-16.78
요금-1100원

횡성군 횡성읍▷횡성군 공근면

40분가량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택한거는 상창봉으로 가서 삼마치에서 12시나 13시 30분에 출발하는 차를 노리는것이 목표이지만 하필 삼마치를 넘는길에 터널이 있어서 비행기재를 넘어갈때 쌩고생을 해본 기억이 떠오르고 삼마치보다는 시동이 조금 무난할거라는 예측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횡성에서 버스를 탔을때 태창운수 아니면 동신운수만 들어오던거로 기억되는데 정작 들어온거는 '명성교통'입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태창운수와 동신운수가 횡성군노선을 맡았지만 2018년 들어서 동신운수가 철수하고 난 그 자리에 들어온게 명성교통이지요.

횡성읍내를 빠져나와..

공근면을 지나는 동안 5번국도를 따라 달립니다.
원주시내버스와 달리 속도는 느리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강원도의 경치를 느긋하게 보라는 의미심장한것이 있지 않을까 싶고....

중간에 비료포대인지 아니면 어디에쓰는지 모를 포대꾸러미를 실은 화물을 하역하느라 길을 막고 있는 모습인데 경적을 전혀 울리지 않습니다. 서천여객같이 안비킨다고 고성을 낸다던지 아니면 안성시 농어촌버스처럼 창문열고 거세게 항의하는거랑 딴판이네요.

상창봉을 지난 시점,버스가 5번국도에서 엉뚱한곳으로 빠져서 가는것이 아닐까하며 앞만 내다보며 주의깊게 봤는데.... 다행히도 시동입구삼거리에 도착하여 유턴하고 멈춰섭니다.

5.상창종점▷유치2리경로당
파워워킹

출발-11시 50분,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창봉리
도착-12시 42분,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거리-3.31

횡성군(공근면)▷홍천군(남면)

상창봉에서 명성교통이나 태창운수랑 홍천군의 대한교통이 연계가 되기는 됩니다만 걸어가야 하는 이유는 11시대에서 13시대에는 양시삼순환선이나 삼시양순환선이 지나는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그렇다고 하루에 딱 1번 시동까지 들어가는 2-6번시동지선이 있으면 걸어갈 필요가 절대 없거든요.

지금까지 시내버스여행을 하면서 현대교통을 타고 편하게 지나갔던적은 몇번 있습니다만 이렇게 직접 파워워킹으로 지나가는건 처음이네요.

홍천군 경계 11시 55분

시동입구삼거리가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지점일거로 아는사람들이 많겠지만 진짜 경계지점은 5번국도가 삼마치터널,지방도로는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야 있습니다.

난터골 12시 9분

난터골을 더 지나고 나면 마을이 하나 나오는데....

유치리 12시 13분

유치리마을.
저기가 어디냐하면 G7(효민,나르샤,한선화,구하라,빅토리아,주연,김소리)가 아이돌촌에서 자급자족으로 살아간다는 컨셉으로 방송되었던 '청춘불패 1기'의 배경이되었던 마을이라고 합니다.

버스시간의 압박이 있는 상황인지라 둘러보고 가기에는 촉박한지라 가던길을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중간중간 군부대들도 보였는데 홍천군에 모 사단의 주둔지인데다가 심심치않게 군용장비들이 굴러다니는걸 볼수있는 특성답게.... 경계근무를 하는 군인들이 웬 시골길에 자기또래뻘 되는 남자민간인이 걸어가는게 보이니깐 신기하다는듯이 처다보더군요?!

그렇게 걸어서 시동편의점까지 가려고 했습니다만 유치리를 지나고 더 걸어가다보니 반대편으로 현대교통뉴슈퍼가 지나가고,마침 정류장이 하나 보이길래 굳이 시동편의점까지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는 사진속의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저 버스가 지난 순환식일주에서 대략 시동안동네에서 나오는차가 있다는거로 알고 있으니 홍천으로 갈것이라고 예상해보고...

6.유치2리경로당▷홍천터미널
현대교통 무번호[홍천터미널~양덕원~시동]
-6회 운행
-시동 13시 출발

출발-13시 21분,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도착-13시 51분,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거리-16.79
요금-1140원

횡성군에 이은 대 충격!!!

파워워킹을 하면서 잠깐 뒤돌아봤을때 버스는 어느군부대 정문건너편 공터에 정차하는거까지 봤고 네이버지도에는 시동까지 가는 버스가 가두둑과 난터골사이에서 다시 되돌아나오는걸로 나오는걸 보면 출발시간에 딱 맞춰 오거나 아니면 시동편의점기준으로 13시 5분쯤이나 통과를 할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아예 출발시간 10분전부터 앞을 내다보고 버스가 오는지 주시를 했습니다.

출발시간이 20분이 지나도록 버스가 안와요!!!

이거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라며 불길함을 감출수 없이 머릿속에는 불과 짧은시간동안 'GG를 치고 집으로 간다.','닥치고 그냥 버스가 올때까지 죽치고 기다린다','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양시삼순환선이라도 잡아탄다' 등등... 이런 생각들이 지나갔는데 카카오버스에도 홍천군농어촌버스 운행정보가 본격적으로 뜨다보니 마침 홍천에서 13시에 출발한 양시삼순환선이 양덕원에 다왔던 상황이었지요.


그냥 양시삼순환선이라도 잡아타고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반대편으로 건너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서 버스소리가 들리고 자세히 보니깐 시동쪽으로 버스가 한대 옵니다!!!!

-기사님:늦었어요~

처음에는 배차시간따위는 개나줘버려라하며 대놓고 조발이며 지연출발을 일삼는 안성시처럼 까려고 했는데 막상 알고보니 4일과 9일에는 양덕원의 장날이었던셈.... 서울~강릉 시내버스여행서 금강고속이 20분~30분 가량의 텀을 두고 여유롭게 연계가 되니깐 양덕원장날에 저런꼴이 나올리가 없다는걸 예측을 못했던거지요,어떻게보면 횡성에서 10시 40분에 출발하는 그 차도 양덕원장날에 지연크리를 먹기는 싫으니 불가피하게 조발을 한것이 아닐까라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양덕원 13시 32분

시내버스여행에서 시계외요금을 아낄겸 끊어타기를 위해 지나가는곳인 양덕원.
장날인데도 볼것이 전혀 없는 안성시랑 다르게 뭔가모르게 홍천군의 양덕원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 살짝 느껴지고 있었는데,역시나 승객들이 포풍승차를 해버립니다!!!

양덕원을 지나고 난 다음 대명스키장에서 출발하여 홍천으로 가는듯한 현대교통의 뒤꽁무니를 따라 붙어서 같이 가고 있습니다.

하오안리쯤 오니 기사님이 "하오안리,오리나무로 가실 분? 없으면 통과합니다~"라는 말씀을 하는데,그럴만한 이유는 양덕원에서 앞에 지나는 현대교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오안리 안쪽으로는 스키장에서 13시 10분에 출발하여 나오는 현대교통이 대신 쓸어가는것으로 바꾸고 스킵(...)을 해버리고

홍천터미널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올림픽기간이다보니 귀여운마스코트인 수호랑을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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