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격’ 수원FC의 거침없는 행보, 윤영선까지 품는다

입력2020.12.26.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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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윤영선(32)이 프로축구 K리그1으로 승격한 수원FC로 간다.

K리그 이적 시장 관계자는 26일 “윤영선이 수원FC로 간다”고 설명했다.

윤영선은 K리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수비 자원으로서 갖춰야 할 대인마크, 제공권 장각 등은 물론 준족과 안정감 있는 수비 리딩이 강점이다.

지난 2010년 성남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고 상주상무, 울산현대를 거쳐 2020시즌에는 임대 이적으로 FC서울에서 활약했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을 만큼 실력이 확실한 자원이다.

이에 윤영선은 K리그1 승격을 확정한 이후 수비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는 수원FC의 러브콜을 받아 다음 시즌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원FC는 최근 정동호, 박지수 등을 품을 예정인 것으로 밝혀진 데 이어 윤영선까지 영입하면서 주전 수비 라인을 조금 더 강화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등을 비롯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등을 경험한 베테랑 윤영선과 함께 K리그1 생존을 넘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수원FC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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