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번 대선이 마지막 정치 도전…배수진 쳤다"

입력
수정2020.11.28. 오후 6:38
기사원문
전명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온라인 미팅 참석자들을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이번 대선이 제 마지막 정치 도전이라 생각하며 배수진을 쳤다"며 대권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유승민과의 온택트 미팅'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가지고 저러는 이유는 울산시장 선거 부정 사건, 라임·옵티머스 사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등을 덮으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 이야기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는 말은 '멋있는 거짓말'"이라며 "무능하고 비겁한 정부에 국민의 기대는 산산조각 났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부패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릿발같이 엄하게 우리 사회가 깨끗해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d@yna.co.kr

▶코로나19 속보는 네이버 연합뉴스[구독 클릭]
▶[팩트체크]
▶제보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https://www.yna.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