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발견 열대 불개미 "살인 개미 아니다"

입력
수정2017.10.27. 오전 10:43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남 광양항 부두에서 열대 불개미가 발견돼 검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지만, 살인 개미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제(26일) 오후 광양항 컨테이너에서 불개미가 나왔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한 결과 지난달 부산에서 발견된 붉은 불개미와 종류가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불개미는 여왕개미 한 마리를 포함해 100여 마리가량이며 국내에 없는 종이기는 하지만 독성이 강하지도 않고 인체에도 위험하지 않다고 검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컨테이너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양항으로 입항한 컨테이너 3개 가운데 한 개이며 외부로 반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역 당국은 컨테이너와 주변을 소독하고 개미를 거둬들여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두 개 컨테이너가 이동한 경로도 추적해 소독 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이승배 [sbi@ytn.co.kr]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