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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민정 만남. 사진=서민정 SN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배우 서민정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15일 SNS에 “서민정 선배님 선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서민정에게 선물 받은 모자가 담겼다. 선물에는 지민의 이름이 영어로 적혀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 서민정 선물 인증. 사진=방탄소년단 SNS

이후 이날 서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요일 오후 저녁준비하다가 쏟아지는 메시지에 놀라고 메세지의 내용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지민님이 트위터에 선물 감사한다고 글을 남겨주셨다고 BTS 분들 팬분들께서 확인해보라고 저에게 많은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라고 전했다.

서민정은 “작은 선물인데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시다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입니다”며 “또 이런 고마운 소식을 전해주려고 메시지 보내주시는 방탄소년단 팬분들 마음도 어쩜 이렇게 따뜻하세요? 스타분들도 그분들의 팬분들도 정말 특별하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분들이 큰 사랑 받으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너무 따뜻하고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베풀어주는 선한 그 마음을 정말 감사히 받을게요”라고 전했다.

앞서 서민정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SiriusXM’에서 통역을 맡았다. 이날 서민정은 멤버들에게 각각 이름이 적힌 비니 모자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오는 5월 1일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전 세계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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