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석 성접대 공방 속 '박근혜 시계'…실물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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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06.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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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박근혜 시계 실물 첫 확인
아이카이스트 간부 "성접대도 사실로 알아"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둘러싼 접대 공방 의혹서 등장한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JTBC 취재진이 처음 확보했습니다.

창조경제 1호 벤처로 불린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는 옥중에서 "2013년 이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고, 보답으로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계를 받은 시점도 2013년 8월 15일로 특정했습니다.

시계를 준 적 없다는 이 대표는 "그 날짜에는 대통령 시계를 구할 수도 없는 시점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취재진은 당시 아이카이스트 간부였던 A씨를 찾았습니다.

그는 취재진에게 시계 4개를 꺼내 보였습니다.

2개는 박근혜라고 적혀 있었고, 다른 2개는 청와대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A씨는 "박근혜 이름이 적힌 시계 남녀 1세트는 2013년 8월쯤 김성진 대표가 받아서 선물로 받아 날 준 것이고, 청와대라고 적힌 2개는 9월 추석 전에 김 대표가 직원들에게 선물로 나눠 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A씨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뉴스는 오늘(6일) 밤 7시 30분 〈뉴스룸〉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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