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해킹당해…"회원 1만3천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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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6.06.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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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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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4시쯤 1만3182명 이메일 주소 등 빠져나가
"전화번호·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식별 불가"…상장 앞두고 '보안 리스크' 부각
밀리의서재 '개인정보 유출 안내문'(밀리의서재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KT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지난 3일 해킹을 당해 1만명 이상의 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안내 및 사과문'을 올리고 해킹 피해를 알렸다.

회사에 따르면 정보 유출 시기는 3일 오전 4시쯤으로, 피해자는 1만3182명으로 집계됐다. 외부에 나간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와 암호화돼 식별 불가능한 전화번호 및 비밀번호다.

회원마다 유출된 개인 정보는 다르다. 다만 전화번호와 비밀번호의 경우 암호화돼 해당 정보만으로 회원을 특정할 수 없다고 밀리의 서재 측은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는 추가 피해를 막고자 대응에 나선 상태다. 회사는 "침해 사실 인지 즉시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초기 대응을 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에 본 사실을 신고했다"고 강조했다.

밀리의 서재가 해킹을 당한 것은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11만여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번 공격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밀리의 서재는 보안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서영택 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가 설립한 전자책 독서 플랫폼 업체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정액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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