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JLL(존스랑라살르)은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을 넥스트에이엠씨가 매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에이엠씨는 2006년 설립된 시행사로 순화동 오피스, 상암동 오피스텔, 서초동 오피스 등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휠라코리아 본사 사옥은 서초동에 위치한 지상 최고 5층, 연면적 5770.5㎡ 크기의 오피스 빌딩이다. 강남권에선 드물게 대지면적이 2872.6㎡에 이른다.
넥스트에이엠씨는 메리츠종금증권과 함께 휠라코리아 사옥을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휠라코리아 사옥 매각 자문사인 JLL은 휠라코리아 사옥이 남부순환로 대로변 주거시설 선호지역에 위치해 사옥용 건물 외에도 고급 주거시설로의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관투자가 등 잠재 매수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김명식 JLL 중소형 부동산 투자자문팀 이사는 “인근에 최근 10년 간 고급 주거시설 공급이 부족해 사옥을 고급 주거 시설로 개발하면 가치가 높게 상승할 것”이라며 “이번 매각 건은 종전 사옥용 건물이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서울 서초동 시대를 마감하고 강동구 천호동 센트럴타워로 사옥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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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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