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내일 아이폰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아이폰11이 출시한다. 아이폰11 출시일 당일 구입해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국이나 일본 등 아이폰11 1차 출시국이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시간과 돈이 된다면 9월 13일 1차 출시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사전예약하고 20일 수령하는 것이 아이폰11을 가장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필자와 같이 회사에 다니거나 해야 하는 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어려운 방법 또는 불가능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아이폰11 국내 출시일을 기다리지 못하는 분 즉, '아이폰11을 누구보다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폰11 빠른 사용 방법 중 하나가 '아이폰11 해외직구'다.
해외직구를 자주 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아이폰11 해외직구 방법이 쉽게 느껴지지 않을 듯 하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인터넷에서 아이폰 해외직구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분들도 많다.
그 중 대부분이 배대지 서비스를 이용해 애플온라인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입 배송하는 것이다. 참고로 애플은 사전예약 시 배대지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 사전예약 취소를 하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아이폰11을 구입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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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 구입 당시 필자 역시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배대지 주소 이용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배대지 주소로 인해 사전예약을 취소 당했다(?) 그리고 다음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이번 글에서 소개하는 '아이폰 가격 대신 아이폰 빠른 사용'을 위한 방법으로 해외 직구 사이트 중 '큐텐'을 이용한 것이다.
큐텐 해외직구 사이트에 올라 온 아이폰11,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 맥스 구입 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이폰11 64GB 해외직구 가격 : 약 115만원
아이폰11 128GB 해외직구 가격 : 약 122만원
아이폰11 256GB 해외직구 가격 : 약 136만원
아이폰11프로 64GB 해외직구 가격 : 약 159만원
아이폰11프로 256GB 해외직구 가격 : 약 182만원
아이폰11프로 512GB 해외직구 가격 : 약 211만원
아이폰11프로 맥스 64GB 해외직구 가격 : 약 174만원
아이폰11프로 맥스 256GB 해외직구 가격 : 약 196만원
아이폰11프로 맥스 512GB 해외직구 가격 : 약 227만원
국내 아이폰11 가격 시작가를 고려할 때 또는 아이폰11 1차 출시국 가격을 고려할 때 큐텐 해외직구에서 구입 가능한 가격이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큐텐 해외직구로 아이폰11을 추천하는 이유는 '싼 가격'이 아니라 '빠른 사용'이란 점에서 확실한 매력을 갖는다.
필자가 구입을 고려하는 큐텐 아이폰11 공동구매의 경우, 9월 20일 아이폰11 출시와 함께 발송이 시작된다. 빠르면 차주 수요일전까지 수령 가능하다. 참고로 위에 정리했던 아이폰11 해외직구 가격은 관세와 부가세(관부가세)가 포함되어 있고, 무료 배송이다.
아이폰XS 맥스을 큐텐에서 구입할 때, 큐텐에 올라 온 아이폰11 가격은 다른 제품과 달리 초기 물량에 따라 달라진다. 출시일 당일 배송하는 아이폰11은 희소성의 문제(?)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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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
남보다 먼저 아이폰11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웃돈을 주고 아이폰11을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분들이 많다. 심지어 아이폰11 출시일 당일 중고카페에 일본이나 미국에서 구입한 아이폰11 미개봉 제품에 프리미엄을 붙여 재판매하는 분들도 많다.
국내 출시일 이전에 아이폰11을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분들이 더 비싼 가격에 아이폰11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억해야 하는 '아이폰11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하나, 심프리 제품이 맞는지?
둘, AS 리퍼 가능한 제품인지?
셋, 국내 아이폰11 가격이 미정인 상태에서 리셀러 가격으로 구입할 것인지?
가격과 심프리(아이폰11 개통) 여부는 구입 시 거의 결정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AS 부분은 조금 다르다. 아이폰11을 구입 후 사용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정상적으로 AS를 받을 수 있느냐의 여부기 때문!
아이폰XS 맥스를 일본 해외직구로 구입할 당시 일본 리퍼 서비스 지원 가능한 업체를 선택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다행히 아이폰XS맥스는 구입 후 1년 가까운 사용 기간 중 큰 문제없이 정상 사용되었다.
AS를 포기하고 해외직구 아이폰을 구입하는 분들도 많다. 아이폰11의 경우, 현재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는 아이폰 출시 모델에 대한 정보를 보면... 아이폰11은 미국과 캐나다, 홍콩 외에 다른 1차 출시국(일본)에서 구입한 모델은 국내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아이폰11 국내 출시가 확정된 이후에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1 해외직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알고 사야 한다는 것! 가격이 비싸고 AS 리퍼를 받을 수 없어도 그 사실을 알고 구입한다면 큰 문제 없겠지만, 구입 후 해당 사항을 알게 되었다면 커다란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
아이폰11 국내 출시일 이전에 해외직구로 아이폰11 구입 시 다양한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