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그렇게 비난하더니… '꼼수 비례위성정당' 참여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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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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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여명 투표 참여, '비례정당 참여 찬성' 74%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지난 12일 비례대표용 정당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당원 투표 결과 비례대표 선거 연합 정당에 참여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비례 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두고 지난 12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민주당 전당원투표는 78만9868명 중 24만1559명이 참여해 74.1%(17만9096명)가 찬성했고 25.9%(6만2463명)가 반대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결과를 보고받고 비례 연합 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이 참여키로 한 비례대표용 정당은 함세웅 신부, 배우 문성근씨 등이 친여(親與) 외곽 인사들이 주도해 만든 '정치개혁연합'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대해 "가짜 정당", "꼼수 위성정당"이라고 비난해 왔다.

[유병훈 기자 itsyo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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