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도 안됐는데…김연경 손목에서 포착된 '갤워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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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7.21.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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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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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팀 갤럭시' 일원…유출 마케팅 추측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 기수인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이 20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향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손목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가 포착됐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김연경 선수는 전날 아직 미출시 상태인 갤럭시워치4를 차고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났다. 이른바 '유출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김연경 선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가 된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갤럭시 브랜드 홍보대사 '팀 갤럭시' 일원이다. 팀 갤럭시는 통상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팀 갤럭시는 김연경 선수 등 10여 명으로 이뤄졌다.

갤럭시워치4는 아직 정식 공개도 되지 않은 제품이다. 다음달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갤럭시워치4는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들과 달리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워치 운영체제(OS) '웨어OS'가 탑재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 신제품. 색상은 올리브그린 화이트 네이비블루 옐로우로 출시될 게 확실시된다.

공식 언팩 전에 미출시 제품이 김 선수의 손목에서 포착된 것을 두고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출시 날짜도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포착된 갤럭시워치4가 유출 마케팅인지, 아니면 김 선수의 실수인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개로 삼성전자는 올림픽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1 5G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1만7000여 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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