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성주군에 정부 지원사업 9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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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04.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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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주 경전철·고속도로 등…교통망 크게 확충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원사업 9개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사드 배치 성주골프장…공사 중항공기에서 내려다본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소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기반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주군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 부처가 합동 검토해 확정한 주요 지원사업은 대구∼성주 고속도로(8천억원) 및 경전철(5천억원) 건설 등이다.

또 대구∼성주 국도 30호선 병목지점 교차로 개설(120억원), 성주군 초전면 경관정비 및 전선 지중화(25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 개정에 따른 성주참외 군부대 납품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제3하나원 건립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관광자원 개발, 풀뿌리 기업 육성 등을 성주군에 먼저 반영키로 했다.

성주군은 그동안 사드배치 지원사업 해결을 위해 행정자치부, 국방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했다.

성주군은 보도자료에서 "성주 발전 100년을 앞당길 첫걸음을 이제 시작했다"며 "사드배치를 둘러싼 지역 내 갈등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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