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꽤 오랜 기간 구입을 고민했던 제품이 샤오미 미지아 자동 손세정기다. 딸 아이가 어렸을 때 거품 손세정액을 구입해 사용하다가 피부 벗겨짐 현상이 발생했고, 어린 아이들의 여린 피부에는 강한 손세정제 사용이 좋지 않다는 진료 결과 후 한동안 아기 비누만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 손세정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은 그만큼 화장실 욕실에 하나쯤 있으면 편리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는 점도 샤오미 특유의 가성비 추천 제품이 갖고 있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샤오미 자동 손 세정기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1년여쯤 시간이 지났다. 드디어 샤오미 미지아 자동 손세정기를 구입했다. 시간이 꽤 지나서 필자가 구입한 모델은 2세대 제품으로 1세대 제품 대비 크기가 작아졌고, 배터리가 제품 안쪽에 위치하여 보다 강력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손세정액 크기 역시 250ml에서 320ml로 늘어나면서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샤오미 자동 손세정기는 전용 세정제(세정액)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성비 혹은 원하는 세정액 사용을 위해서 셀프 리필 방법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샤오미 미지아 손세정기 리필 관련 내용은 차후 다른 글에서 보다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필자가 구입한 샤오미 2세대 손세정기(샤오미 미지아 자동 손세정기 2세대) 제품은 큐텐(Qoo10)에서 17,600원에 최저가 구입 가능하다. 무료 배송이며 구입(결제) 후 배송까지 영업일 기준 총 6일이 소요되었다.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 제품의 개봉 후 모습이다. 손세정기 본체와 세정액 1개 그리고 AA 배터리 4개가 기본 제공된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제품이라도 기본 사용에 필요한 배터리까지 제공한다는 점은 가성비 추천 샤오미 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켜면 사용 준비 완료!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 모델은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반 가정의 욕실은 물론이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고급 호텔이나 레스토랑에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1세대 제품보다 작아진 크기 때문에 설치 사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자동 손세정기 2세대 제품은 AA 배터리 4개를 장착 후 사용하게 되는데... 본체 안쪽 덮개를 열고 AA 배터리를 위 사진에 보이는 방향대로 넣은 후 덮개를 닫아주면 된다.
손세정기 안쪽의 자물쇠 그림을 보고 잠그면 된다.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 제품은 IPX4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를 넣고 본체 상단의 로고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이후 거품 나오는 쪽에 위치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이 확인되면 손세정액 거품을 일정량 발생시킨다.
사진 속에 보이는 세정액은 샤오미 미자이 자동 손세정기 2세대 제품 구입시 기본 제공되는 세정액이다. 샤오미 손세정기 세정액은 살균형(항균형)과 아미노산형(보습형)으로 구분한다.
살균형 손세정제는 일상 생활 속 세균 제거에 집중했으며, 보습형 손세정제는 천연 코코넛 오일을 추가하여 보습효과를 더했다. 당연히 가격은 보습형 손세정제가 더 비싸다.
기본 제공되는 손세정제의 뚜껑을 열고, 안쪽 고무 마게까지 제거한 후 손세정기 본체를 위 사진처럼 연결한다.
샤오미 미지아 손세정기는 손세정제가 담긴 용기까지 리필하는 방식인데... 인터넷에서는 용기를 재황용하여 원하는 손세정액을 체울 수 있는 리필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거품이 발생하는 입구 부분에 손을 가져가면 위 사진 처럼 손세정제가 마이크로폼 타입으로 분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공 깊이 침투할 수 있는 마이크로폼의 미세한 거품이 짧은 시간 손을 닦아도 깨끗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약간 앞 쪽으로 기울어진 디자인으로 거품을 손쉽게 손 안에 받을 수 있다. 샤오미 미지아 손세정기의 세정액은 99.9% 살균 가능하며 저산성으로 피부 pH 수치에 가까워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샤오미 손세정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손을 깨끗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닦고 싶은 분
▶ 아이디어 제품에 관심 많은 분
▶ 거품식 손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