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수석 3명 추가 임명…미·중·일·러 4강 특사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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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5.14. 오후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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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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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수석에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했습니다.

사회혁신수석과 사회수석 인선도 마치고 미·중·일·러 4강 특사도 확정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치권과의 소통을 맡을 전병헌 신임 정무수석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전병헌/청와대 정무수석]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의 초석을 까는 것이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전 수석이 발휘할 협상력과 돌파력에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국회를 그만큼 무겁게 생각하고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민사회수석 대신 신설된 사회혁신수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으로 꼽히는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습니다.

[하승창/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잘하실 수 있도록 돕는 일…."

시민단체를 우호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석인 정책실장 산하 사회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지낸 김수현 전 서울연구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김수현/청와대 사회수석]
"정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조율하는데 혼신의 힘을…."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분야 인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 차원에서 균형감 있는 인사를 할 필요가 있어서 신중히 검증하고 있다며 임명이 지체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중·일·러 4강 특사에는 각각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이해찬 전 총리,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과 송영길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이재민기자 (epic@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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