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영 작가, 아트부산 아트페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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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이영 작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작가 제이영은 인터내셔널 아트페어 ‘아트 부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5월 1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아트페어 아트 부산은 9개국 1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작가 제이영은 모제이 갤러리와 미즈갤러리를 통해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유럽 활동 후 10년 만에 한국 화단에 다시 이름을 내세운 제이영은 동양 사상과 철학, 명상의 깊이를 작품에 투영하여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동양, 한국의 것들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한국적인 재료, 이미지, 매체를 통하여 자신의 철학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번 아트부산 아트페어에서 제이영은 자연의 신성함과 한국적 정신을 흰색의 여백과 한지를 통해 표현한 그의 대표작 모멘트 시리즈를 포함해 다수의 신작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린 시절 시골 마을에서 보고 경험했던 집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신작을 출품해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정교하면서도 함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를 통해 자연과 인간을 함께 표현하였다.

제이영은 서울, 일본, 뮌헨, 파리, 쾰른, 뉴욕 등에서 51회의 개인전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쾰른 아트페어, 시카고 아트페어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아트페어에 참가하였다. 아시아를 여행하며 북경, 상하이, 동경, 싱가포르 등에서도 작품을 발표하며 국내·외 300여 회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2016년 싱가포르 아트스테이지에서 개인 부스에 커다란 작품을 2년 연속 출품하여 정재영 본인 특유의 미니멀 작품을 선보였으며, 2017년 아트파리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발표하면서 유럽 무대에 ‘제이영’이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2018년 아트 파리에서는 그의 특유의 동양적 사상을 내포한 커다란 붓과 사찰의 종소리 그리고 인간이 죽어서 들어갈 관 등을 이용해 파리의 많은 미술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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