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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7개월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하면서 드는 남다른 생각을 전했다.

갓세븐 멤버 JB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성수동 모 스튜디오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4년 차 아이돌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가진 건 없다. 그저 갓세븐 멤버로서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JB는 "이렇게 완전체로 뭉친다는 게 쉽지는 않다. 멤버들 모두 7개월 동안 각자 활동도 하고 개인 연습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팀으로서 팬들에게 잘 활동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팬들도 오랜만에 재개하는 완전체 활동에 대한 뭔가 모를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팀으로서 안정감 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멤버 진영은 "갓세븐의 장점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다국적 그룹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나라에서 모여서 이렇게 팀을 이루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먼 나라에서 와서 우리와 함께 팀을 이뤘다는 것도 우리에겐 큰 힘이고 모든 멤버가 각자 스타일대로 음악 작업을 하는 것도 큰 힘이다"라고며 "각자의 음악적 성향과 능력이 있다는 게 또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진영은 이와 함께 "누군가 우리에게 갓세븐 색깔이 없다고 지적한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하나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소화한다는 것이 우리만의 스타일이 됐다"고 답했다.

갓세븐은 지난 10일 낮 12시 컴백 앨범 '7 for 7'을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갓세븐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3월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어라이벌'(FLIGHT LOG:ARRIVAL) 발매 이후 7개월 만이다.

GOT7은 2016년 3월 'FLY'와 2016년 9월 '하드캐리', 지난 3월 'Never Ever' 등 1년 동안 '플라이트 로그' 3부작 시리즈를 완성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컴백 앨범 '7 for 7'은 리더 JB의 자작곡이자 타이틀 곡 'You Are' 등 주요 수록곡에 멤버 전원이 앨범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고른 음악적 참여도를 보였다.

타이틀곡 'You Are'는 퓨처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팝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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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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