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 "15일 세월호 3주기 제22차 범국민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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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4.13.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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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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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에서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와 세월호 그림이 대형 풍선에 매달려 올라오고 있다./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미수습자 수습·조사, 진상규명·책임자처벌"촉구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촛불집회를 주관해 온 퇴진행동이 세월호 3주기를 맞아 15일을 제22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미수습자 수습과 조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호소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번 22차 촛불집회를 '세월호참사 3년 기억문화제'로 열기로 하고 "우리는 미수습자 수습과 조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호소하며 함께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세월호참사 미수습자 수습과 철저한 선체조사, 책임자 처벌 22차 범국민행동을 시작으로 전야 기억문화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생존자, 가족협의회 대표 등 발언과 가수 이승환, 한영애씨, 4·16가족합창단 등의 노래, 영상과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3주기, 교사 도보 행진: 별이 된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과의 동행'을 통해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행진한다. 오후 2시에는 세월호 3주기 대학생준비위원회 주최로 '세월호참사 3주기 대학생 사전대회'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는 세월호 3주기 프로그램 뿐 아니라 우병우 청와대 전 청와대 민정수석 영장기각에 대한 비판, 최근 한반도에서 고조되는 긴장감에 대한 한반도 평화 촉구 등의 목소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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