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DF 윌리엄스 에이전트, FC 서울과 접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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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0:39821 읽음

 리스 윌리엄스 측이 FC서울 측과의 접촉을 인정했습니다.

 호주 언론은 15일 A리그 퍼스 글로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리스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하여 FC서울이 윌리엄스 측에 실제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에이전트 토니 럴리스는 K리그의 2팀이 윌리엄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중 한 팀은 작년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자리를 차지한 FC서울이라고 밝혔습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윌리엄스는 주전 경쟁 여부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하여 잔류 혹은 이적을 선택할 예정입니다.

 <김대령의 아시아 축구>는 14일 FC서울이 윌리엄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링크)

 FC서울 외에 윌리엄스를 노리는 K리그 클럽은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K리그 클래식 클럽 중 서울 외에는 대구와 광주 만이 외국인 쿼터가 비어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중동의 몇몇 클럽 역시 윌리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세의 수비수 윌리엄스는 이적을 둘러싼 구단과의 불화로 1월 내내 출전하지 못하다 지난주 열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5-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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