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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출구 없는 매력…亞 투어 태국 4천팬 홀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보검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태국 방콕을 들썩이게 했다.

박보검은 지난 16일 ‘2019 아시아 투어’의 세 번째 도시인 방콕 썬더돔에서 태국 팬 4천여 명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2017 아시아 투어’ 이후 약 2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뜻 깊은 자리. 박보검은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긴 열정 가득한 오프닝 무대로 첫 인사를 건넸다.

박보검은 태국 팬들과 재회한 소감을 전하고 팬들의 궁금증에 진솔하게 답하며 소통했다. 그간의 근황은 물론, 작품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간 그는 작품 속 명장면을 팬들과 재연하며 드라마 '남자친구'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공연 2부에서 그는 빛나는 무대 매너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생동감 넘치는 춤과 퍼포먼스로 무대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태국어로 노래를 부르며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 말미에는 배웅회를 통해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며 현지 팬들을 다시 한 번 감동케 했다.

태국 현지 주요 언론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보검의 태국 방문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그의 남다른 성품과 인기에 호평을 보냈다.

박보검은 서울, 일본, 방콕에 이어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대만 등의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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