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읍 신도시, 천안 편입 논란 재연

입력
수정2013.06.23. 오후 11:11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서 주민간 찬반 공방
KTX천안아산역 역세권의 아산신도시 일부 주민들이 행정, 치안, 소방 서비스 등의 불만을 토로하면서 천안시 편입을 주장해 주민 간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시 배방읍 신도시에 거주한다는 네티즌이 ‘천안아산신도시 내집마련’ 인터넷 카페에 “아산시가 행정력을 온양온천 등 원도심에만 집중하고 신도시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천안시로 편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천안시 편입 주장이 제기되자 주민들이 수백건의 글과 댓글을 올리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찬성하는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을 두지 않는 아산시행정을 비난하고 인접한 천안시 불당동의 형정편의 사례 등을 들어 천안시 편입 주장하자 동조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반대 주민들은 1980년대부터 제기된 배방읍 휴대·장재리의 천안 편입 요구를 다시 들고 나온 것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반박하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 천안시 편입 찬반 논쟁이 일고 있는 곳은 장재리 등 아산시 배방읍 일대로 아산신도시 조성 이전인 1980년대부터 “천안이 생활권”이란 이유로 천안시 편입 요구가 계속 나온 지역이다.

천안·아산=김정모 기자


▶ 세계일보 뉴스스탠드,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바로가기
[모바일로 만나는 HOT포토] [지구촌 별별뉴스]
[세계일보 모바일웹] [무기이야기-밀리터리S]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 Segye.com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