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해역 화재 어선 선원 13명 모두 구조…선원 1명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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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0.06. 오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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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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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역에서 선원 13명이 탄 어선에 불이 났으나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6일 오전 2시 54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쪽 약 26km 해상에서 여수선적 86t급 근해안강망 어선 2017 국제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구조 작업과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선원 13명은 1시간 여만에 모두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가운데 1명은 당초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나, 이후 의식을 되찾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화상을 입은 선원 3명 등 환자 8명을 헬기를 이용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 어선이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해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로 수사팀을 보내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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