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3위 한승주 8단(사진)이 결승에서 5위 김지석 9단을 꺾고 제3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정상에 올랐다. |
제3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 부문
결승서 김지석 꺾어… 우승으로 9단 승단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한승주 8단이 제3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정상에 올랐다. 29~30일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프로부문 본선 16강 토너먼트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였던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겨룬 본선에서 한승주 8단은 조완규 3단, 박하민 8단, 홍무진 5단, 김지석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예선부터 7연승 우승이다.
한승주 8단의 우승은 프로 처음이다. 2013년 입단한 후 8년 10개월 만이다. 결승에서 310수 끝에 백으로 2집반승을 거둔 김지석 9단을 상대로는 2패 후의 첫 승리. 한승주 8단은 한국기원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9단 승단의 기쁨도 누렸다. 현역 93명째 9단이다.
국후 한승주 9단은"부담 없이 두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우승해 기쁘다"면서 "프로가 되고 나서 첫 우승이어서 더 특별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결승서 김지석 꺾어… 우승으로 9단 승단
(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한승주 8단이 제3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정상에 올랐다. 29~30일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프로부문 본선 16강 토너먼트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였던 예선을 통과한 16명이 겨룬 본선에서 한승주 8단은 조완규 3단, 박하민 8단, 홍무진 5단, 김지석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예선부터 7연승 우승이다.
결승전 종국 장면. 김지석 9단(오른쪽)의 프로 통산 10번째 우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
한승주 8단의 우승은 프로 처음이다. 2013년 입단한 후 8년 10개월 만이다. 결승에서 310수 끝에 백으로 2집반승을 거둔 김지석 9단을 상대로는 2패 후의 첫 승리. 한승주 8단은 한국기원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9단 승단의 기쁨도 누렸다. 현역 93명째 9단이다.
국후 한승주 9단은"부담 없이 두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우승해 기쁘다"면서 "프로가 되고 나서 첫 우승이어서 더 특별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국기원이 제한기전으로 분류하는 프로부문의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 700만원이다. 랭킹 10위권 기사 중에서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ㆍ이동훈ㆍ신민준ㆍ안성준ㆍ강동윤 9단, 여자 1위 최정 9단은 참가하지 않았다.
프로기사 부문 4강전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