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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구똥꾸', 뉴스 앵커 웃음보 터뜨려 화제

입력2009.12.23. 오전 10:58
수정2009.12.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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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권고조치 기사 읽던 중 웃어…네티즌들 "덕분에 웃었다"

[노컷뉴스 박성아 기자] '지붕뚫고 하이킥'의 빵구똥꾸'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고조치를 받은데 이어 생방송 사고까지 일으켰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등장인물 해리의 유행어 '빵구똥꾸'가 생방송 중인 앵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YTN '뉴스출발'을 진행하는 이종구 앵커는 23일 새벽 5시 15분께 생방송 뉴스 도중 방통심위위원회의 '지붕킥'에 대한 방송심의위의 징계에 관한 뉴스 리포팅을 하던 중 '빵구똥꾸'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것.

'빵구똥꾸'에서 터진 웃음 바이러스는 이내 옆에 있던 이여진 기자에게도 번져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화면 속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 방송을 라디오로 들은 한 청취자는 "오늘 새벽에 일하면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같이 웃었다"며 "빵구똥꾸는 계속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새벽에 '빵구똥꾸' 때문에 아나운서 많이 힘드셨죠?"라며 "오늘 같은 경우는 그냥 화끈하게 웃어주세요"라고 방송사고 낸 앵커를 오히려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방송된 지붕킥 내용 중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먹지 마! 어디 거지 같은 게 내가 사온 케이크를 먹으려고"라는 해리의 대사가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며 권고조치했다.

esther8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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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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