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통화정책 미국 경제 확장에 적절하다 판단
[더팩트│황원영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8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7월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던 연준이 동결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은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확장과 노동시장, 2% 목표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최저실업률, 가계 지출 증가,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시중의 단기유동성을 지속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단기물 국채(Treasury bills) 매입을 최소한 2분기까지 이어가고, 하루짜리(오버나이트) 초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도 오는 4월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초과지급준비금리(IOER)를 1.55%에서 1.60%로 0.0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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