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온라인쇼핑몰서 산 프라다 가방 알고보니 ‘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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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2.10.08.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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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 4일 네이트판에는 30대 초반의 직장여성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자신의 사연을 올렸다.

글쓴이는 처음으로 명품가방을 사기 위해 한 유명 백화점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큰 맘 먹고 100만원 가량의 가방을 구매했다. 배송된 가방에는 보증서도 있고 겉으로 보기에 큰 문제가 없어 잘 들고 다녔다.

하지만 3주쯤 지난 후 우연히 가방의 로고를 살펴봤다가 글쓴이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원래 ‘PRADA(프라다)’라고 쓰여 있어야 하는 로고에는 ‘PPADA(빠다)’라는 상표가 붙어 있었다. 자신이 지금까지 들고 다녔던 가방이 가짜라는 사실에 당황한 글쓴이는 현재 업체 측에 문의를 한 상태다.

사연을 올린 직장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떻게해서 이 제품이 판매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의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 결과 “이 경우 해당 백화점의 책임 유무는 피해를 접수한 해당 고객에게만 알려줄 뿐 공개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비자는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살 때 백화점 상품인지, 정품인지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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