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N Y FORUM :: 두드림(DODREAM)쇼
비가와서 슬펐던 바로 어제!
동대입구 5번출구 장춘체육관에서
열렸던 MBN 포럼 2017에 다녀왔지요~
불가능을 즐겨라 DoDream을 주제로 했던
이번 포럼에서는 많은 연사가 참여해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많은 메세지를 들려주셨어요.
입장을 위해 새벽같이 출발했어요
저는 여행에 관심이 많았고
친구의 소개로 여행플러스에 이벤트 담청이
됐고 포럼에 갈 수 있었어요
당시에만 해도 세계각지에서 몰린
여행작가나 세계일주를 한 분들의
강연인줄로 착각 ㅠㅠㅠㅠ
포럼 안내문에 지속적으로 왔지만
제눈엔 ㅋㅋㅋㅋ 유투브에 여행기를 올리는
바가브라더스( 마크 & 알렉스 에일링)만
들어왔었나봐요 ㅠㅠㅠ
등록데스크는 6시 30분부터 열었는데요
입장을 위해 팔찌를 받아야 하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서
일찍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ㅠㅠ
저희는 7시 30분이 다돼서 도착했지요..ㅠㅠㅠ
5번출구를 나오면 보이는 장충체육관
등록데스크를 가기 위해선
동대입구 5번출구를 끼고
한바퀴 돌아야 해요 ㅋㅋ
이미 입장을 하시던데
지금보이시는 곳에서 왼쪽에
등록데스크가 있었어요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확인되면서 팔찌랑 KIT, 점심을 위한
쿠폰을 주시는데
잃어버리면 끝이라고
잘챙겨두라고 하시더라구요~
팔찌는 둘둘 말고
보라색 키트쿠폰을 내면
여러가지를 받을 수 있어요
가방, 책, 이용권, 필기구
등등 많았지요~
모두 저기 가방에 한꺼번에
들어있었는데요. 모두가 같은 가방이라
확인이 필요하다며 스티커를 주는
센스까지!!!
하지만 저는 ㅋㅋㅋㅋ 제가
들고온 가방에 붙였지 모에요 ㅠㅠ
나중에 제꺼랑 다른분꺼랑 바뀌었는데
모두가 같은거니ㅠㅠㅠㅠ
다행이라면 다행인걸까요?
그리고 키트교환을 한 후에는
연사라운지에서 자리를 앉는데요.
이미 많은분들이 가까이에 있는 자리를
다 앉으셨더라구요 ㅠㅠ
하는수 없이 맨 뒷자리를 앉으려다
옆쪽의 2층자리로 가게 됐어요.
앉아서 가방을 열어보니
진짜 여러가지를 주시는데
저는 후에 이걸또 어디에 잃어버렸어요ㅠㅠ
가방은 메고 다니라고 주시는건데
저는 손에 들고다니다가......ㅠㅠ
집에오면서 얼마나 후회가 들던지ㅠㅠ
자리에 앉아 이것저것 보면서
친구어머니가 챙겨주신
간식도 먹었어요
새벽일찍 나서선지
출출하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알게 됐지만
사실 mbn 포럼이 오래전부터
개최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매년오신분들도 있으시고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과
어머니분들이 자리에 많이 오셨어요
어떻게 불가능을 이겨내고
자신의 자리에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는지를 듣을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겠죠?
대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많은이들에게 격려는 물론
시작하고 견디라는 메세지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요튼!!! 포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돼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됐어요
개막영웅쇼, 앵커쇼, 미래쇼, 두드림쇼, 영웅쇼
총 5개의 주제를 가지고 스피치를
하시고 중간에 15분씩 쉬는시간을 줘요
양희은씨, 박찬호씨
지금이 있기까지 많은 일들을 겪고
많은 어려움에서도 이겨냈겠죠
그중에서도 박찬호씨는 나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할수있다는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양희은씨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면대면 친구들보다는 온라인상
스마트폰상 친구들만 있는것
같아 아쉽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오면서 많은생각을 했거든요
이곳에 와야하나 말아야하나 ㅠㅠ
서울에서 열리는 포럼이라
지방에서 올라가는 것도 그랬고
늦게 끝나 다시 내려가면 또 가서
이것저것 내 일정이 꼬일텐데 ㅠㅠㅠ 등등이요
그런데 양희은씨의 말을 듣고
오길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렇게라도 친구를 봐야지 친구역시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진짜 그땐
얼굴보는게 어려울테니까요
개막영웅쇼가 아침이슬을 들으며
마무리되면서
이제 행사장을 돌아보기로 했어요
여유가 생기니 이렇게 물도 받고
주스도 마실 수 있더라구요
거기에 2층 1게이트쪽으로 해서
커피도 마실수 있었어요
드립커피부스와 스타벅스원두 벅스
이렇게 2군데가 있었는데요~
한번은 아침에 졸음을 쫒기 위해서
그리고 또한번은 점심 먹고 찾아올
졸음을 쫒기 위해서 2번 ㅋㅋㅋ
찾아가서 커피를 마셨어요
2번째 순서는 앵커쇼!
글로벌인사가 많이 참석해주셨어요
인상깊었던건 ㅋㅋㅋㅋㅋ 다 외우시더라구요!!
거기에 김은혜 아나운서를
제외한 나머지 세분은 외국분이었는데
글로벌 앵커를 위한 조건이
영어라는것을 알게 됐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솔직히 그들이 어떻게 해서
기자가 됐고 그속에 역경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자가 되고 싶었고 그래서
많은 기사와 발음연습 등등을 했다
그리고 기자로서 이렇게 해야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도를 해야하는지를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아!! 이렇게 포럼에는 각국의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동시통역을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통역수신기를 나눠주시기 때문에
다 알아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세번째!!! 미래쇼
UCLA 교수, 나사연구원,
냉동인간 연구의 맥스모어
그리고 삼성전자 전무님
이번 미래쇼가 지나면 ㅎㅎ
점심인데요.
중간에는 정말 ㅠㅠㅠ 지루해졌어요....
이공계쪽의 진로를 두고 있다면
이부분은 정말 흥미로웠을거에요..ㅠ
세분의 스피치를 건너뛰고
삼성전자 전무님 이야기를 들었는데
4차산업이라고 하잖아요
이제는 인공지능 AI 관련 산업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정말 언젠가는 저런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3번째 주제를 끝으로
먹게 된 점심!!! :)
어떤도시락인지 미리 봤던터라 ㅠㅠ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요호!
도시락은 한식과 샌드위치로
두개였는데요!!!! 저희는 두명이라
하나씩 타서 먹기로 했어요~ :)
한식비주얼을 보면 무조건 샌드위치ㅠㅠ
이부분도 선착순이라서 제일먼저
샌드위치가 떨어졌어요 ㅠㅠ
이것도 런치박스 쿠폰!!! 완전 필요해요 ㅎㅎ
그리고 점심에 준 물
컵달린 물이라 마시기 편했어요 :)
그리고 난방빵빵해서 행사장에선
겉옷절대 입을수가 없어요 ㅠㅠ
ㅋㅋㅋㅋ
다시 들어가서 파란조명아래 ㅋㅋㅋ
먹기 시작했는데요.
질적으로는 한식도시락이
더 낫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샌드위치도시락은 종류가
여러가지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결론은!!
두 도시락모두 맛있어요!!!
점심시간 후에는 3번재
제일기대한!!!!!! DODREAM 쇼에요ㅠㅠ
아시는분이죠? 테일러씨도 나오더라구요
테일러씨가 좌장이라고해서
진행을 하시는데요. 한국어 정말 잘하세요
스피치도 한국어로 하셨는데
꿈의 정의를 얘기하시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이 꿈을 물으면 ㅎㅎ
대부분은 진로를 얘기한다구요~
제 뒤에 고등학생도 참가를 했는데요.
멀리 창원에서 왔던 두명의 여고생은
공감을 많이했어요
저도 이 이야기는 대학교를 다니며
듣게 됐는데... 여고생들처럼
더 어린나이에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저처럼 특이한 사람의 경우
처음부터 꿈자체가 진로가 아닌사람이 있어요
저도 강연을 들으면서 제 비현실적인 꿈을
다시한번 꿈게 됐답니다..
제일기대했던 이 두형제!!!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연설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없는 여유 그리고
즐거움을 담은 스피치였어요
그들이 처음부터 이자리에 있었던게 아니다
준비되어야 한다
1만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등등!! 실패가 실패가 아닌 준비과정이라는 걸
말해주신 두분!
강연에선 두분의 여행영상을 볼 순 없었지만
유투브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어요!!! :)
그리고 또한명의 연사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29살의 청년으로
3개월전부터 아빠카드를 끊었다는 이분!!
꿈을 이루기위해서는 그것도
자신이 원하는 분야, 내가 정말 하고싶은일을
위해서는 그걸 하기위해 뒷받침돼야
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요.
현실에 막혀 안되는 분들도 많죠
그런데 정말 감사한일!!
이분에겐ㅋㅋㅋ
아버지의 카드가 있었어요
내가 사랑하는 일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는 분이셨어요.
이상적인 부분이 없지 않은
스피치였지만 저는 공감을 해요.
결국 내가 원하는일을 하게 된건
뒤에 지원이 있던없던 그것을 하라는
메세지였고 그것을 아주 솔직하고 담백하게
얘기해주셨거든요.
앞선 두명의 에일링 형제의 경우에도
스페인에서 우애를 다졌고
두명의 꿈을 연결시켜 결국 원하는 일을
하게 된거거든요. 그리고 재정적인 부분은
ㅎㅎㅎ 스페인에서 만드신거겠죠?
스스로 꿈을 위해 만들건
누군가의 지원을 받건!!
어쨌든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사랑하는 일
그리고 그것을 했을 때 행복한 일을 하는게
정답인거 같았어요!
마지막 영웅쇼!
올한해 선정된 영웅의
스피치를 듣게 되는데요.
비올리스트 용재오닐, un대사 오준
백종원씨
배달의 민족 김봉진 CEO
이순재씨 이경규씨
진종오 선수, 박상영선수
사실 많은분들이 ㅎㅎㅎㅎㅎ
재미가 없어요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이죠
그걸 이경규씨가 뻥 뚫어주셨는데
아 정말 재밌었어요!
하지만 그안에 ㅎㅎㅎㅎ
철학도 담겨있구요~~ :)
이렇게 5시20분 모든 행사가 끝났어요!
아쉽게도 제 팔찌번호는 ㅠㅠ
화면에 나오지 않아 내년 포럼참가권을
얻지 못했는데요.
솔직하게 정말!!! 내년에도
올 수 있을만한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대신 내년에는,,,,ㅋㅋㅋㅋ
원하는 분의 강연을 골라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