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오후 2시 정상화 …"10분 늦는다고? 50분 늦어"

입력
수정2013.09.01. 오후 1:53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우 기자]
31일 오전 부산을 출발해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추돌해 코레일 복구반이 사고현장에 탈선한 열차를 수습하고 있다. 이사고로 대구를 지나는 경부선 열차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사고 6시간 만에 상행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사진=뉴스1

지난달 31일 열차 3중 추돌·탈선사고로 경부선 열차운행이 지연되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역 열차사고의 밤샘 복구작업으로 경부선 열차 운행은 거의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코에일은 다만 "대구역 통과시 안전운행을 위해 KTX는 10분 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는 대구역을 (정차없이) 통과하니 동대구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경부선 철도 운행이 완전 정상화된 것이 아니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10분?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동대구역에서 지금 53분 늦게 출발하거든요? 그런데 방송시간으로 시간 늦은거 참고만 하라고 나오네요. 사과 한마디 안하고 코레일 너무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10분이 아니라 코레일 타임으로 10분인가보다" 며 열차 지연에 불만을 나타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1일 "복구작업을 오전에 마무리하고 선로와 전차선의 안전점검을 마친 후 오늘 오후 2시께 열차 운행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핫뉴스]
마르코·안시현 이혼? "마르코, 한달전 아르헨行"
투수 허민은 ‘민-새니티(Min-Sanity)가 될수있을까
'슈스케5' 윤종신 "김민지, 유승우 보는 듯" 극찬
장미란 20kg 체중 감량, "역시 로즈란"
현대차, 왜 유럽서만 경차 i10 팔까



[오늘의 HOT포토][스페셜 포토][손안의 경제뉴스 머니투데이 모바일웹]

이슈팀 김민우기자 insail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