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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카타르의 수도이자, 카타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정치・경제 중심지이다. 아라비아반도의 동부 카타르반도의 동쪽 페르시아만 해안에 위치한다.

카타르 도하항구
위치 카타르 반도 북동부, 페르시아만 연안
경위도 북위 25° 17´ 12˝ 동경 51° 32´ 0˝
면적(㎢) 234
시간대 UTC+3
행정관청 소재지 라스 아부 아부우드(Ras Abu Aboud)
인구(명) 2,382,000(2021년)

카타르의 수도로 국토의 동쪽 페르시아만 해안에 위치한다. 카타르의 상업 수도이자 중동 금융의 중심지이며 교육 도시로서 기능한다. 도하는 1820년 발달한 도시였던 알 비다(Al Bidda) 인근에 새로운 거주지로 형성되며, 최초로 도시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1971년 카타르가 영국 보호령에서 공식적으로 독립하면서 수도로 지정되었다.

도하에 거주하는 인구수는 2021년 기준 2,382,000명으로, 카타르 인구의 대다수가 도하와 주변에 거주한다. 이에 따라 도하의 인구 밀도는 ㎢ 당 18,000명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특히 2000년대 폭발적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주민의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2011년 공개된 도하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출생기록에 의하면, 전체 출생인구 8,439명 중 카타르 국적자는 1,859명, 외국 국적자는 6,580명이다. 주로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네팔, 방글라데시와 같은 남아시아 국가 출신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출신 국가 외국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카타르의 공식언어가 아랍어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어가 널리 사용되며,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라고 하는 변형된 일상 언어가 널리 쓰인다. 도하 거주민의 대다수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다. 약 15만 명의 기독교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중 90%는 로마가톨릭교회 신자이다.

도시의 규모가 점차 확장되면서 도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출퇴근과 통행을 위해 카타르 정부는 도하 중심과 주변부의 도로망을 확충하는데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04년에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였고 2014년에는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을 개장하였다. 2016년에는 항구를 새로 정비하고, 2019년 85km 규모의 지하철을 개통하여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의 경우, 레드 라인, 골드 라인, 블루 라인, 그린 라인으로 구성되어 4개 라인으로 계획되었고, 블루 라인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도하 본문 이미지 1

도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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