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날씨가 점점 풀리며 포근한 봄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는데요. 요즘 하늘을 보면 꽤나 뿌연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바로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평상시보다 세균 농도가 7배는 높아진다고 하니 호흡기 질환은 물론 호흡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강관리 역시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황사철 구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주세요!
황사철이면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황사철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직장생활이나 학교생활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외출은 불가피한데요. 그럴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 되는데요. 황사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KF80, KF94, KF99 표기가 되어있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뒤의 숫자는 미세입자 차단율을 알려주는데요. 예를 들어 KF80의 경우 Korea Filter 80%라는 뜻으로 미세입자의 80%를 차단한다는 의미이니 참고해주세요 :)
외출 후 양치질 또는 구강청결제 사용하기
사람의 호흡기관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와 입. 특히나 코와 입안은 연결되어있어 콧속을 생활 속에서 관리하기는 어려우므로 구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황사철에는 짧은 외출에도 세균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을 하지 못할 경우라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치 후에도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구강청결제로 한번 더 헹구어 주는 것이 구강관리에 있어 더욱 도움 된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구강관리에 있어 계속 나오는 단어입니다. 바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인데요. 환절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각종 차들을 꾸준히 마셔주면 황사나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에 도움 된답니다. 구강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예방은 물론 건조한 피부도 촉촉하게 만들 수 있으니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세요!
생활 속에서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구강건강 관리법으로 다가올 황사철 구강질환과 호흡기질환을 예방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