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이고 어제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 이란 질문에 대해 잠깐 생각한 적이 있긴 있습니다. 그거 말곤 뭐 없어요.
우선 꿈 얘기를 하겠습니다. 꿈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지갑은 비싼 것도 아니고 카카오프레즈 동전지갑(평소에 쓰던 것)이였는데, 그 안에 카드가 두 개있는데 A카드엔 70만원 가량 들어있습니다. B카드엔 만 원정도밖에 없구요. 그리고 신분증도 있었을겁니다(항상 넣고다녀서).
헌데 지갑을 잃어버려 그것들까지 없어졌고,
전 지갑이 없어진 걸 모른채 알바를 가는 길이였습니다. 헌데 별로 안 친했던 여자애가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얘가 왠일이지 하고 그냥 형식적인 답장을 하고 가던 길에 전 지갑이 없어진 걸 알게됩니다. B카드엔 문자를 설정해놔서 돈 쓰면 문자가 오거든요.
전 그제야 제 지갑이 없어진 걸 알게되고, 또 어떻게 안 건진 모르겠지만 그 여자애의 남자친구가 제 지갑을 주운 걸 알게됩니다.
전 그 남자애한테 연락해서 제 지갑을 달라고합니다. 근데 전 그 남자애랑 전혀 친분이 없거든요. 근데 꿈속에선 걔랑 예전에 연락했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뭐 쨌든 제가 걔한테 지갑을 돌려달라하고 전 B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카드를 정지해달라고 전화합니다.

그러고 깼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내용인지 해몽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채택률이 좀 비는 건 광고성 답글이나 터무니 없는 답글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