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인 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이재명, 소시오패스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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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23.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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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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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전문의 입장서 "이재명, 남의 아픔과 고통에는 무관심"
"입법·사법·행정을 두루 경험한 깨끗하고 유능한 남편" 지지 호소
TV매일신문 '관풍루'에 출연
원희룡 후보의 부인 강윤형 씨가 TV매일신문 '관풍루'에 출연,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TV매일신문 제공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뛰고 있는 원희룡 예비후보의 부인 강윤형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Socio) 장애의 경향을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대 의대를 나와 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 씨는 "자기 편이 아니면 아무렇게 대해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 답변한다"며 "뒤틀리고 비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강 씨는 20일 TV매일신문 유튜브 생방송 '관풍루'(4강 후보 캠프 특별기획)에 출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국정감사 태도, 형과 형수한테 한 욕설 파동, 김부선 씨와 연애 소동 등을 볼 때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본인은 괜찮은데 주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것이 소시오 장애의 한 경향"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원 후보와 비교를 통해 "1964년생 동갑으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공통점이 있지만 우리 남편은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남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따뜻할 뿐 아니라 정직한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씨는 이날 방송 마무리 멘트로 "원 후보는 법조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입법(3선 국회의원)·사법(검사 출신 변호사)·행정(재선 제주도지사)을 두루 경험한 따뜻한 정치인"이라며 "21년 전 정치 입문 때 초심(初心) 그대로인 남자, 대한민국 새로운 보수를 지키는 적임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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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TV매일신문 '야수' 겸 디지털 논설위원 권성훈 기자입니다. <연예공화국>, <각본없는 드라마>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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