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네트워크 '일자리' 등 4개 분야 9개 정책 도출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시장과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해 7월 청년들의 소통과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60명을 공개모집으로 선발해 제1기 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온라인워크샵, 청년활동가멘토링, 중간발표회 등의 활동을 거쳐 일자리, 복지, 참여,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9개 정책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 청년 구직자에게 관련 직종 전문가가 직무를 소개해주는 영상을 제작해 제공했고, 해당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180일간의 직업훈련’,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청년의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일정 구간의 이동 수단과 교통 환경 등을 조사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청년 이동권 모니터링단’ 운영, 소프트웨어를 렌탈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청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한 해 용인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으로 만들어 준 용인 청년네트워크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