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달만에 공사장 안전수칙 위반 1천여 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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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25.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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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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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가 지난 7월 6일부터 한달여 동안 민간 공사장에서 안전 감찰을 벌인 결과 1천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이번 감찰은 강남구와 영등포구, 서대문구 등 5개 자치구내 공사장 465곳에서 진행했고, 건축허가부터 착공, 골조 공사 등 공사 전반에서 안전 수칙 위반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공사장에선 해체 계획서와 다르게 지지대를 설치해 건물 붕괴가 우려됐고, 추락방지용 안전난간이 불량해 근로자가 추락할 우려가 높은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215개 현장에 고발과 벌점 부과 등 조치를 자치구에 요구했고 위반 사항을 바로 개선토록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건축 현장에서 안전대책을 무시해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찰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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