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퍼피닥' 이어 '누구냥'으로 CES2021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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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12. 오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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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 제이엠스마트(대표 문일룡)는 12일 “11일부터(미국 기준)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 2021’에 배회 동물 신고등록 및 반려묘 활동 모니터링 플랫폼 누구냥(WhosCat, 사진) 서비스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누구냥’ 서비스는 길고양이나 배회 동물을 발견하면,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사진을 찍고, 시간과 위치 그리고 그 특징을 등록할 수 있다. 회원으로 등록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반려묘에 ‘누구냥’ 기기를 부착해, 그 행동 양식을 조회하고 건강 상태를 분석도 가능하다. 반려묘 가출 및 실종 등록 기능을 통해 반려묘의 최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누구냥’ 개발팀의 전효희 연구원은 “길고양이나 유기동물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구조하도록 개발된 사회적 플랫폼”이라며 “현재 10개국 언어로 출시되었으며, ‘CES 2021’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기동물 지도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엠스마트는 지난 ‘CES 2020’에서 반려견 위치검색 및 건강관리 사물인터넷 기기 ‘퍼피닥’을 출품한 뒤, 미국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과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일본의 유니포트사(대표 코타로 아라이)에 직수출도 진행했다. KC인증은 물론이고 JPMIC, CE, FCC 등 해외의 여러 인증을 획득해 ‘퍼피닥’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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