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외교 패션'…6200만원짜리 명품 목걸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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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7.02.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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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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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순방 동행 당시 '패션외교'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간담회장에서 김 여사가 프랑스 명품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목걸이를 착용해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은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눈꽃 결정)' 이름의 시리즈 디자인이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격은 스몰사이즈 6200만원, 라지사이즈 1억원으로 확인된다. 다이아몬드 71개, 3.05 캐럿이 빼곡히 박혀있고 주변을 백금으로 둘러싼 하이쥬얼리다.
사진=반클리프앤아펠 홈페이지
김 여사는 이전에도 반 클리프 앤 아펠의 200만원대 팔찌, 까르띠에의 1500만원대 팔찌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 1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김 여사의 패션 감각을 극찬했다. 박 전 원장은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라며 "나토 정상들 영부인들 얼마나 멋있는가, 만약에 우리 영부인이 후줄근하게 갔으면 국격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1961년 5월)했을 때 재클린 여사가 멋있게 하고 우아하게 하고 가시니까 프랑스 국민들이 '미국은 청바지나 입는 나라로 알았는데 미국도 저런 패션이 있느냐'고 말했다. 케네디는 그때 '나는 재클린을 수행해서 프랑스에 왔다'라는 말을 했다, 얼마나 멋있는가"라며 김 여사의 패션외교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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