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쇼핑'에 지갑 여는 소비자…5명 중 3명 "30만원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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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25. 오전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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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이베이코리아 제공


온라인 쇼핑 '큰 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 고객 5명 중 3명은 30만원 이상, 10명 중 1명은 100만원 이상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고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30~5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10~30만원 미만'이 28%로 뒤를 이었고, '50~100만원 미만'도 12%에 달했다. 이어 '10만원 미만'은 11%, '100만원 이상'은 9% 순이었다.

지난해 5월 행사에는 얼마를 지출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10만~30만원 미만'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 27%, '30만~50만원 미만' 23%, '50~100만원 미만'은 10%, '100만원 이상' 6%였다.

'누구를 위해 상품을 샀는가'라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위해'라는 응답이 43%를 차지했다. 이 밖에 자녀 23%, 배우자 또는 애인 19%, 부모님 13%, 친구 2% 순으로 나타났다. 나를 위한 선물 품목으로는 디지털 가전이 25%로 1위를, 패션의류 및 잡화 23%, 식품 10%였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과 비교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하고,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고객들의 지출 규모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행사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25일부터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한 번 더 증정한다. 이는 행사 기간 내 마지막 쿠폰 증정이다. 빅스마일데이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혜택이 맞물리며 큰 손 고객들의 유입이 늘었다"며 "고가의 가전·디지털기기·명품 구매를 통해 자신에게 선물을 하는 플렉스 소비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김주리 기자(rainbow@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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