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지금 우리가 추진하려고 하는 최저임금 인상 정책과 주거복지를 실현할 부동산 정책 이런 것들이 먼저 해결되지 않으면 저출산도 해결되기 어렵다”며 “남북 관계 위기를 풀고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주기 위한 앞을 내다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을 중단하는 정책도 이 사회의 여론을 갈등으로 만들 수 있는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정책들이 어떻게 추진돼야 할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런 설명 의무를 다함으로써 신뢰를 쌓아야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기 국회는 각론에 있어서 강한 민주당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또 “오늘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직접 이곳에 오셔서 의원님들과 말씀을 나누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표 개혁 민생 정책에 필요한 465건의 입법과제를 차분하게 추진해나가는 준비를 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약이 강하고 좋을수록 당분간 상당히 어렵고 아픈 진통도 예상이 된다”며 “막연한 고통이 아니라 견뎌야할 고통이라는 설명 의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법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제대로 또박또박 설명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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