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하며,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이틀째 50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1일) 5123명 대비 143명이 증가했다. 전주(25일) 3937명에 비해서도 1329명 늘어난 수치다. 2주전(18일) 3292명 대비 197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242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059.6명으로 전날 3870.4명보다 189.2명 증가했다. 9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오다, 이날 처음으로 4000명선에 진입했다.
신규 사망자는 47명 발생했다. 한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44명이다. 일주일간 305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733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723명보다 10명이 증가해, 이틀째 700명선을 이어가게 됐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63.4명으로 이는 전날 646.1명에 비해 17.3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