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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 11년만 솔로데뷔, 목소리 이렇게 달달할줄이야[들어보고서]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이 국내에서 첫 정식 솔로곡을 발표했다.

닉쿤은 2월 18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ME(미)'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닉쿤이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2PM의 첫 싱글 'Hottest time of the day(핫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로 데뷔한 지 11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솔로 음반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닉쿤이 전 트랙을 자작곡으로 가득 채워 자신만의 음악 색을 드러냈다는 것. 2PM 멤버들과 함께 주로 강렬한 댄스곡 위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ME' 수록곡을 통해서는 2PM 음악과는 차별화된 매력의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닉쿤은 전곡을 영어 곡으로 직접 작사, 작곡해 수준급 싱어송라이팅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한국뿐 아니라 태국, 중국에서도 동시 발매돼 더욱 많은 해외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한국 정식 발매에 앞서 지난해 말 일본에서 영어 버전으로 선 공개돼 호평받았다. 닉쿤은 수록곡 중 팬 송인 'Umbrella(엄브렐라)'를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발매해 의미를 더했다.



앨범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곡 'Lucky Charm'은 현실과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늦은 밤 잠들기 전이나 여유 있는 아침에 들으면 더욱 감미로운 트랙. 닉쿤의 달달한 보컬과 따뜻하고 감성 넘치는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수록곡도 타이틀 못지 않은 퀄리티로 완성됐다. 인트로 트랙 'HOME(홈)'을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장르의 트랙이자 tvN 예능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출연 당시 MDRS(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얻은 영감으로 완성한 'Mars(마스)', 'Umbrella(엄브렐라)' 한국어 버전, 닉쿤이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휴일 크리스마스를 로맨틱하게 표현한 'Colorful X'mas(컬러풀 엑스마스)' 등 다채로운 색깔이 돋보이는 수록곡들로 앨범을 채워 한층 풍성한 앨범을 선보인 것.

솔로 앨범 발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닉쿤은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에서 개봉된 닉쿤 주연의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3월 7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닉쿤은 영화에서 자상한 매력의 소유자 모치로 분해 '국민 남친', '국민 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도 추가할 전망이다.

(사진=닉쿤 신곡 'Lucky Charm' 뮤직비디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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