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마스크 쓰고 투표소에서도 거리두기…달라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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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가피한 사정으로 투표를 미리 하셔야 하는 분들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사전 투표를 하시면 됩니다.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를 가도 투표가 가능합니다만,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종로의 사전투표소에 나가 있는 캐스터 연결해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종로구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비닐장갑에, 마스크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투표 분위기가 과거 선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 기간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전국 3천500여개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선관위는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투표 절차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대기할 때부터 앞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투표소에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체온 검사를 거친 뒤에 들어가게 됩니다.

발열 검사가 끝나면 손 소독을 한 뒤 위생 장갑을 착용합니다.

이후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줍니다.

본인 확인은 접촉 우려가 있는 지문 인식 대신 장갑을 낀 손으로 서명을 하면 됩니다.

혹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됩니다.

오늘 투표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2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데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선거 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미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로구청에서 연합뉴스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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