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애플 이벤트 초청장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는 미국 시간으로 9월 7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와 -16 시차가 발생하므로 우리나라는 9월 8일 목요일 새벽 2시이다.
초청장에는 표시된 이벤트 일자 및 장소 정보 외에도 이벤트에 출시되는 제품 정보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서 초청장을 두고 이런 저런 해석을 하게 된다.
아이폰 7(iPhone 7)
아이폰 6s 출시 이벤트 당시의 초대장을 살펴보면...
9월 9일(September 9) 발표 일자와 함께 'Hey Siri, give us a hint.'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번 2016 애플 이벤트에 사용된 문구는 바로...
See you on the 7th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 7일이니까...
하지만 '7'이 갖고 있는 의미를 아이폰 7(iPhone 7)이라고 하는 제품 명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지금까지 초청장에 사용되는 일자를 안내 문구에도 재사용한 경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왠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 6SE가 아닌 '아이폰 7(iPhone 7)'으로 예상된다.
보케(Bokeh)
사진 분야에서 이야기하는 '보케(bokeh, 빛망울)'는 초점이 맞지 않는 영역에서 조명의 빛이 동그랗게 망울처럼 표현되는 사진을 말한다.
이번 애플 초대장에 등장하는 보케(bokeh) 효과는 단순히 애플의 로고 일부를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아이폰에서 보케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애플 로고의 보케 사진은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밝은 카메라 스펙과 링스(LINX) 기술을 이용한 초점 변화(아웃포커싱)이 가능함을 예상해 본다.
다양한 루머는 물론이고, 현재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슈피겐(Spigen) 아이폰7 플러스 케이스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한 '듀얼카메라(Dual Camera)' 탑재를 초청장에 사용된 보케 사진으로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9월 7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애플의 이번 이벤트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사실 '아이폰 7(iPhone 7)'과 함께 발표될 다양한 애플 제품에 대한 루머도 한 몫하고 있다. 아이폰 7과 iOS 10 그리고 애플 워치2는 물론이고 맥북 프로에 대한 루머 등 다양한 애플 제품에 대한 루머가 9월 7일 이벤트를 통해서 직접 확인되는 만큼 애플 이벤트가 열리는 9월 7일을 기다리게 되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