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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드립의 뜻과 유래

프로필 이달의 블로그

2017. 8. 6. 19:07

이웃추가

 


원본 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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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는

약 2007년경부터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짤방에서 유래 된 드립으로

무엇인가가 경악할 정도로 놀라운 상황에서 사용하는데

주로 안 좋은 의미로 놀라는 상황에서 쓰인다.


이 짤방의 유래는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이라는 만화에 실린 '2컷 만화'로

어쩔줄 몰라 하는 스승의 표정과 대사가 그 웃음 포인트.


최초로 알려진 2007년에는 아주 활발히 사용되었으나

2009년도에 들어서 사용빈도가 줄기 시작했으며

2017년 현재는 정말 가끔 보이는 드립/짤방이 되었다.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 보면 반갑기도 하다.


정확한 형태는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이지만

'몰라 무서워 그거 뭐야' 혹은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와 같이

순서를 바뀌어도 말이 되기 때문에 순서가 바뀌어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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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시리즈에서 패러디 된 모습

중간에 들어가야 할 '그거'가 빠져있다.


네이트 야구만화 '직구와 조크볼'에서 패러디 된 모습

한창 포텐이 터지고 있던 박병호를 해당 짤을 이용하여 표현.

당시의 박병호는 정말 저런 표현이 어울리는 타자였다.




드래곤볼로 패러디 된 모습

실제로 '셀'편 기준 손오반이 손오공보다 강했다.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패러디 된 장면.

다른 사람이 임의적으로 변역한게 아니라 정발판이다.

번역자의 센스를 볼 수 있는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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