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쓴소리위원회 "각종 회의수당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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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25.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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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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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쓴소리 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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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광주시 쓴소리 위원회가 시 산하 각종 위원회 회의 참석 수당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쓴소리 위원회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차 회의를 하고 사회 각 분야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영유아 청소년 돌봄 강화,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위원회 참석 수당 지급 방식 변경, 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등 4건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참석 수당을 현금 대신 광주 상생카드로 지급하자는 건의에 강제하기는 어렵지만 권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부터 원할 경우 상생 카드로 수당을 받기로 했다.

위원회는 사전 활동을 통해 렌터카 이용 연령 기준 강화,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광주 개최, 화물차 공영 차고지 확보 등 12건도 제안했다.

김경희 위원장은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이라며 "지속해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의미 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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