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미니신도시’ 주목… ‘도시개발사업’ 지구서 2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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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19. 오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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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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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현장 전경. /사진=대우건설
미니신도시 건설사업으로 불리는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주력 사업장은 물론 중견건설사의 대규모 물량도 대기 중이라 시장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19개 단지, 2만1426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경기도 8개 단지 7072가구 ▲인천 2개 단지 6285가구 ▲호남권 3개 단지 2666가구 ▲충청권 3개 단지 2576가구 ▲영남권 3개 단지 2827가구 등이다.(임대 제외)

도시개발사업은 주요 도심 인근의 나대지를 이용해 조성되는 소규모 계획도시로 주거, 상업, 문화 등 자족기능이 가능한 미니신도시로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자체 및 민간사의 주도로 개발계획이 추진돼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형성이 빠르고 지구 내 계획된 아파트 물량만이 공급됨에 따라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도시개발지구 내 아파트는 대부분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공급돼 해당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며 “대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보다 개발 속도가 빠르고 인근 노후화된 구도심보다 미래가치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반기 공급을 앞둔 ‘도시개발사업’ 주요 물량은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에코시티 더샵 4차 ▲고양 덕은 중흥S-클래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캐슬앤파밀리에시티 3차 등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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