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워싱턴 포스트 선정 ‘볼만한 해외프로그램’

입력2020.04.17. 오후 5:17
수정2020.04.17.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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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현빈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이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꼽은 볼만한 해외 프로그램 11편에 선정됐다.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코로나19 ‘집콕’ 시대에 볼만한 드라마로 꼽았다.

워싱턴포스트는 16일 ‘파우다’(Fauda)부터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까지, 지금 볼만한 11개 해외 프로그램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볼만한 세계 각국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11편을 추천했다. 이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이 제일 먼저 언급됐다.

워싱턴포스트는 로맨틱 드라마/코미디물로 손예진-현빈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을 먼저 꼽았다. 이 매체는 남한의 재벌 여주인공이 패러글라이딩을 타다 북한에 불시착하게 된다는 설정을 전제하고 있다며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는 전개가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북한 주민들을 묘사하는 방식이 “획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코미디 장르에서는 영국의 2014년작 드라마 ‘연애의 부작용’(Lovesick)을 소개했다. 리얼리티 방송으로는 처음 만난 젊은 남녀가 한 집에서 생활하는 내용을 다룬 일본 예능 ‘테라스 하우스’와 아마추어 제빵사들이 오디션을 벌이는 영국의 ‘더 그레이트 브리티시 베이킹 쇼’를 추천했다.

또 액션이나 서스펜스 장르에서는 스페인 조폐국과 중앙은행을 습격하는 내용의 범죄물인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테러 조직에 대항하는 이스라엘 베테랑 요원의 이야기를 다룬 ‘파우다’(Fauda),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첩보물 ‘스파이 퀸’(Queen Sono)이 있다. 가족 드라마로는 유대인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룬 ‘슈티셀가 사람들’(Shtisel)과 이스라엘 버전 ‘프렌즈’로 불리는 ‘스루김’(Srugim)을 꼽았다.

이 외에도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드라마로 스페인의 ‘엘리트’(Elite)와 오스트리아의 ‘댄스 아카데미’(Dance Academy)를 추천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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