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컬처플로우 Culture Flow

[연뮤e슈] "계약할 땐 몰랐다" 김지우, '닥터 지바고' 갑작스런 전라촬영에 당황

이뉴스데일리님의 프로필 사진

이뉴스데일리

공식

2019.07.24. 14:147,330 읽음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지우가 7년 전 출연한 '닥터 지바고'에서 갑자기 찍게 된 전라노출 촬영에 대해 석연찮은 감정을 토로했다.

7월 23일 방송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지우가 갑작스럽게 전라노출 촬영을 해야 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날 김지우는 지난 2012년에 출연했던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가 맡았던 역은 라라.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라라는 혁명가인 파샤와 결혼을 한 뒤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털어놓게 된다. 작품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는데 매끄럽지 못했던 과정을 털어놨다.

김지우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전라 노출 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계약할 때는 몰랐다"면서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그 배경에는 라라 역 더블캐스팅이었던 배우 전미도가 있었다. 김지우는 "나는 영화, 드라마에서 한 번도 벗은 적이 없는데 다 벗어야 한다고 그러더라. 전미도 언니가 흔쾌히 촬영을 하길래 나도 얼떨결에 했다"고 말했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진행된 촬영이 "너무 창피했다"고 밝힌 김지우는 "어깨부터 엉덩이 라인까지 다 나왔었다. '아, 모르겠다'라는 마음으로 심란했다"고 그때 심정을 회상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당시 유리 지바고 역으로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조승우가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깜짝 놀라며 "이건 안될 것 같다. 너무 야하다.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의견을 냈고, 재촬영이 진행됐다.

김지우는 뒷모습만으로 재촬영을 하게 되었지만 석연찮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찍은 노출 촬영이니까 기념으로 가지라고 영상을 줬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봤다. 못 보겠더라"면서 얼떨결에 찍게 된 노출 촬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지난 2001년 MBC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시작해 데뷔 19년 차, 뮤지컬 활동 14년 차 배우다. 오는 7월 3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벤허'에 출연한다.

 

[이뉴스데일리 김은정 기자] ninana@enewsdaily.co.kr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