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로봇공동관에는 서보모터, 감속기, 티치펜던트 등 한국 로봇부품 및 완제품 기업 총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총 203건의 일대일 상담(상담액 1800만유로)을 진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Korea 4.0'이라는 슬로건으로 독일 기계 자동화 클러스터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매칭하고 현장 상담을 지원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직접 방문, 로봇기업 수출활동을 지원하고, 독일 전기전자산업협회 및 산하기관 '5G-ACIA'와 면담을 진행했다. 국내로봇기업 유럽시장 진출 지원 및 5G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공동관 운영과 연계해 KOTRA IK 투자유치실, 뮌헨무역관과 함께 '2019 유럽 로봇산업 투자유치상담회'도 열었다. 상담회에는 한국 로봇 공동관 참여기업 가운데 4개사가 참여해 독일 등 유럽지역 대형수요처와 재무 투자자와 15건의 상담을 추진했다.
문전일 원장은 “국산 로봇 부품과 완제품은 그간 기술경쟁력 보유에도 불구하고 수출 활동에 필요한 레퍼런스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국내에서는 국산 로봇 부품 실증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는 특화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국산 부품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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